[수원 아주대 삼겹살구이 맛집] 이번지 깡통집 아주대점

이번지 깡통집 아주대점
매일 17:00 ~ 23:00

더운 날씨임에도 벚꽃이 너무 이뻐서 벚꽃구경을 하느라 점심도 굶은 상태로 밥 먹으려고 갔던 깡통집. 예전부터 남자 친구가 한 번씩 이야기했었는데 한 번도 안 가다가 오늘은 점심도 안 먹고 해서 배가 너무 고팠기도 하고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었어서 가자고 했었다. 너무 급하게 먹느라 메뉴를 시키지는 못했는데 우리가 먹은 건 커플세트 B(삼겹살+우삼겹) 에다가 나는 김치말이 국수 그리고 남자 친구는 공깃밥 1개 이렇게 주문했었다.

우선 기본찬들은 계란찜, 김치찌개 그리고 파절이 이렇게 나오고 소스들과 마늘이 나왔었다. 처음에 우삼겹을 먼저 직원분이 불판 위에 올려주시고 가시면 그다음부터는 우리가 구워서 먹으면 되는 방식이었다. 솔직히 기름이 튈까 봐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기름이 튀지 않아서 정말 좋았었다. 그리고 겉옷에 냄새가 배일 걱정은 따로 안 해도 되는 게 옆에 보면 옷을 보관하는 봉지가 있어서 그 안에 다가 옷을 넣어놓으면 됐었다. 개인적으로 그걸 못 보고 옷 입은 채로 먹긴 했지만 기름이 안 튀어서 제일 좋았었다.

맛은 삼겹살이니까 실패는 없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었고 김치찌개 안에는 큰 고기가 있었고 국물이 고기 국물이라 진했었다. 특히 김치말이 국수는 느끼할 때쯤 딱 먹으면 입가심하면서 다시 고기를 먹기에 제일 좋았었다.

Ps.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럽게 먹고 왔었다. (거의 환장한 듯이 먹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