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플랜비(MEAL PLAN B)
평일: 10:10 ~ 21:00
주말: 11:10 ~ 20:30
남자 친구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밥을 먹기에는 있다가 집에서 가족들과 저녁을 먹어야 되고 그렇다고 굶고 있자니 배가 너무 고파서 생각하다가 가게 된 밀 플랜비. 어떤 곳인지 잘 몰랐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었다.
내가 생각했었던 브리또는 '내가 먹기에는 너무 가볍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서 세트로 먹으려고 남자 친구에게 이야기했더니 그렇게 먹기에는 과하다고 했어서 처음에는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먹고 나니까 남자 친구 말대로 세트로 먹었으면 분명 남겼을 것 같았다.
완전히 처음 방문했기 때문에 메뉴 추천을 남자 친구에게 맡겼다. 그랬더니 소고기 감자 브리또 또는 치킨 감자 브리또에 치즈를 추가해서 먹는다고 했었다. 근데 오늘은 내가 매운 게 먹고 싶었어서 소고기 감자 부리또에 치즈와 할라피뇨 추가 그리고 순한 맛/보통맛/매운맛 중에서 매운맛을 주문했었다. 그리고 남자 친구는 치킨 감자 브리또에 치즈만 추가하고 순한 맛으로 주문했었다. 부리또만 먹기에는 좀 목이 막힐 것 같아서 음료수를 추가했었는데, 음료수는 한 컵당 1,200으로 얼음 없이 담아서 먹으면 부리또를 다 먹을 때까지 충분히 마실 수 있는 양이었다.
부리또가 나왔을 때는 아무래도 갓 나온 거라 따끈따끈해서 처음에는 어쩌면 조금 뜨겁다고 느낄 수 있어서 먼저 랩을 다 푼 후에 살짝 식힌 후 바로 먹었다. 첫 입을 먹었을 때 적당한 매운맛과 치즈 그리고 할라피뇨까지 너무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다 라는 생각만 들었었다. 좀 더 매콤해도 괜찮았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거는 점점 먹다 보면 매운맛이 중첩돼서 치즈가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을 들게 했었다. 매운 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이것은 맛있는 매운맛이라는 게 느껴져서 더욱더 좋았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이곳이 애초에 순한 맛도 약간은 매콤한 그런 맛으로 나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소고기 감자라고 해서 감자 으깬 게 들어가서 감자가 들어간 건가 생각했지만 감자튀김이 들어가서 오히려 더더욱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
정말 정말 다시 또 방문해서 이번에는 소고기 감자 브리또를 먹었으니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를 더 먹어보고 싶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아주대 삼겹살구이 맛집] 이번지 깡통집 아주대점 (0) | 2022.04.12 |
---|---|
[배달] 피자알볼로 어깨피자 (0) | 2022.04.09 |
[수원 오목천동 짬뽕 맛집] 이비가짬뽕 (0) | 2022.04.02 |
[수원 인계동 맛집] 오믈렛먹자(파스타맛집) (0) | 2022.04.01 |
[배달음식] 미친피자 (0) | 2022.03.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