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술집
이나카야
낮(가정식) : 11:30 ~ 14:30
밤(가정식&이자카야) : 17:00 ~ 22:00
남자 친구랑 만나서 저녁에 대해 고민하다가 오늘은 철판구이를 먹고 싶어서 수원 광교 쪽에 있는 철판구이집을 가려고 했으나, 막상 우리가 원하던 곳이 아니어서 계속 검색하면서 찾아보던 중에 동탄 쪽에 진짜 철판에서 요리해주는 야키소바 및 오꼬노미야 끼를 파는 가게에 갔다가 재료 소진으로 자리를 더 못 받는다는 말을 들었었다. 그래서 매우 실망하고 있었지만 먹어야 했기에 계속 검색하다가 처음에는 근처에 있는 파스타 집에 가려고 했으나 기분상 같은 일식 계열로 먹고 싶어서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보던 중 발견하게 된 메뉴가 바로 고등어 봉 초밥. 그렇게 해서 오게 된 이나카야.
아무래도 동탄까지 오는 시간과 가게에 들렀었던 시간이 제법 보냈어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없었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술집 내의 손님이 제법 있었다. 이나카야는 낮에는 가정식을 파는 곳이고 저녁에는 가정식과 이자카야를 같이 겸하는 곳이다. 늦은 시간이라 술을 마시는 손님이 대부분일 거라는 내 착각과 달리 간단하게 밥만 먹고 가시는 분들도 계셨었고 이자카야처럼 간단하게 한잔하시는 분들이 같이 어우러져 있었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술을 마시게 되면 가게에서 오랫동안 계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는 손님들이 금방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고 술도 오랫동안 마시지 않아서 가게 내부의 손님 회전이 생각보다 빠르게 되어서 좀 놀랬었다.
우선 저녁에 무조건 먹어보려는 의지를 내게 해준 고등어 봉 초밥은 무조건 시켰다. 하지만 고등어 봉 초밥만으로는 배를 채우기에 부족할 것 같아서 다른 초밥을 시켰었다. 그리고 아쉽지만 먼저 가게에서 먹어보려고 했었던 야키소바와 오코노미야키 중 어떤 걸 주문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밥이 있으니까 면보다는 전이라는 생각과 함께 오코노미야키를 주문한 후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가서 만들어봤었지만 어떠한 맛인지 잘 모른 상태로 만들고 다 같이 마셨었기에 이번에는 가게에서 파는 얼그레이 하이볼을 마셔보고 싶어서 얼그레이 하이볼을 주문했었다.
초밥은 언제나 맛있었고 솔직히 고등어 봉 초밥 처음으로 먹어봤었는데, 고등어의 비린 맛도 하나도 안 나고 정말로 맛있게 만족스럽게 먹었었다. 그리고 오코노미야키는 무난하게 맛있었다. 솔직히 얼그레이 하이볼은 좀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술향이 조금 강하게 느껴졌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내가 술을 못 마셔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이자카야. 정말 만족스러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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